제6회 대한민국 녹색환경예술축제 내달 4일 개막 - 뉴시스
【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제6회 대한민국 녹색환경예술축제가 오는 9월4일과 5일 2일간 오후 7시 30분 대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환경부에서 후원하며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노래보급협회에서 주관하는 2013 제6회 대한민국 녹색환경예술축제의 초연작은 환경뮤지컬 '가이아의 숲'이다.
이 작품은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인간소녀 ‘가이아’가 희미해지는 지구의 생명력을 살리기 위해 모험을 하는 내용으로 관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아름다운 노래로 전하는 뮤지컬이다. 특히 한국환경노래보급협회가 선보이는 세 번째 환경뮤지컬로 앞서 가족과 환경을 생각하는 환경뮤지컬 '반디의 노래'와 물의 소중함을 노래하는 환경음악극 '물의 노래'를 공연했었다.
'가이아의 숲'은 인도네시아 열도의 숨바섬에서 자라 숲과 생태계에 남다른 감수성을 지닌 인간소녀 ‘가이아’가 겪는 모험 이야기이다.
‘가이아’와 숲속 친구들이 있는 숲에 개발을 지시받은 ‘벌목꾼들’의 등장으로 지구생태계가 위협을 받자 ‘지구의 여신’의 부탁으로 지구의 빛을 되찾기 위해 우주로 떠나고 오염된 지구에서 도망친 ‘잿더미 괴물’을 만나 위험에 빠지게 되는 내용이다.
'가이아의 숲' 외에도 오프닝 무대로 전자첼로 공연(이상희·대구시립교향악단)과 북춤 공연(황보영)이 있으며 노래숲의 아이들, 맑은소리소년소녀합창단, 남성중창단 Soul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2013 제6회 대한민국 녹색환경예술축제에 관한 문의는 053-621-1446로 하면 된다.